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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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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Bible Devotionals & Pr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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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한다

Daily Bible Devotionals & Prayers

주름진 노인의 두 손이 작은 나무 십자가를 포개어 쥐고 있는 모습. 생명의 삶 룻기 1장 큐티 및 불신 가족 구원 묵상을 위한 시각 자료

[룻기 1:1-14] 아무도 기도해주지 않는 영혼…

Posted on 5월 1, 20265월 17, 2026 By Ryu
룻기 1장 1-14절을 묵상하고 작성한 생명의 삶 큐티입니다.

말씀묵상•Devotional
“아무도 기도해주지 않는 영혼… 우리 할머니”
May 1, 2026
주름진 노인의 두 손이 작은 나무 십자가를 포개어 쥐고 있는 모습. 생명의 삶 룻기 1장 큐티 및 불신 가족 구원 묵상을 위한 시각 자료
룻기 1장 큐티: 절망의 땅에서 시작되는 가족 구원의 기도

제주 온 이후 1년이 넘도록
부모님을 한번도 못 뵈어서
몇달 전에 고향에 다녀간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1년 후에나
뵙게 되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또 다시
부모님 집에 왔습니다.

할머니가
아직 살아계실 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이 곳에 왔습니다.

그런데 병문안 하러 온게 아니라
복음을 전하러 온 건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이게 참 어렵습니다.

며칠 전에
제가 있던 교회에
전도사님이 자궁암 4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금 50대이고 싱글이신데
제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부하지도 않고 순탄하지도 않은
인생을 살아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도사님 얘기를 듣고는
저절로 기도와 탄식이 나오고
생각만 하면 안타까워 눈물이 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할머니를 위해 기도를 하면
그렇게 안타깝거나 간절한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예수님 믿는 전도사님은
생명을 갖고 계시지만

예수님 안 믿는 할머니는
생명이 없으신데…

따라서 할머니를 생각할 때
더 간절해야 하는데 왜 내 마음이 건조할까?

이런 고민을 하다가 방금 전에 알았습니다.

이 세상에
할머니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걸…

저를 위해서는
주위에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이 기도를 해주시고
저도 저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런데 할머니에게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평소에 제가 기도를 했어야 했는데…
제가 그러지를 않았구나.

오늘 생명의 삶 본문이
룻기 1장 1-14절이어서 말씀을 보다가

성경 한 구절에
이렇게나 많은 죄악이 담길 수 있나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룻기 1장 1절입니다.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룻1:1

(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상황은
성경 사사기를 보면 잘 나와 있는데,
그 사사기에 유난히 자주 등장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가
어제 제가 묵상에 기록한 “자기 의”입니다.

어제는 마태복음 15장의
바리새인의 모습을 통해
주님께서 저에게 경고하셨다면

오늘은 룻기 1장을 통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고하고 계십니다.

저에게 말씀하사
저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
또한 1절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에서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흉년에 들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였다는 의미 같습니다.

심지어 “떡의 집” 베들레헴까지
기근이 임하였다는 것은
당시 이스라엘의 죄악의 결과로
기근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3)
또한 1절 후반에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에서

모압은
창세기에 롯이 그의 큰 딸과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자녀로 시작된 민족
입니다.

또한 민수기에서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고
음행에 빠지게 했던 민족입니다.

이처럼 룻기 1장 1절에는
인류의 악랄한 죄악과 죄의 결과가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가뭄으로 갈라진 메마른 흙바닥 틈 사이로 자라난 작은 녹색 새싹. 흐린 하늘 아래 폐허가 된 흙집과 황량한 산이 배경으로 보임. 룻기 1장의 흉년과 모압 땅의 절망 속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상징하는 큐티 묵상용 시각 자료
룻기 1장: 기근과 죽음의 땅에서 피어나는 생명의 소망

그런데 크게 놀라우며
지금 말씀을 읽는 저에게
많은 감동을 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죄악과 기근만 있고
소망은 보이지 않는
바로 그 지점 롯기 1장 1절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며느리 룻 외에는
사실상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그녀들의 이 여정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할머니를 생각하며
제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완강하신 할머니에게
주의 은혜를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룻기에 기록된 하나님의 역사를 생각하며
할머니를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저희 할머니가
100세가 거의 되기까지
우상을 믿으며 살아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집안에서
인정 받지 못하는 손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제가
어떻게 할머니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좀처럼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룻기에서 보이신
하나님의 은혜를
오늘날 저희 집에 내려 주세요.

모압땅처럼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조상신을 섬기고 불교를 믿는 저희 집에서

제가 처음으로 예수를 믿고
모압을 떠나
하나님의 땅으로
지금까지 믿음으로 걸어 왔습니다.

주여,
나오미와 롯이 함께 걷는
베들레헴으로의 여정에서
지금 제가 하나님의 역사를 보는 것처럼

저희 가족에게도
오늘날 주께서 이루시는 역사를 제가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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