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

Daily Bible Devotionals & Prayers

  • 1. 인생의 바닥에서
  • 2. 시간은 말없이 흘러가고
  • 3. 주의 은혜는 물결되어
  • 4. 길 위의 기도
  • 소개
  • English
살아야 한다

Daily Bible Devotionals & Prayers

Matthew 23:25-39 Devotional | Like Laundry, Like Film Music

마태복음 23장 25-39절│빨래처럼 영화음악처럼

Posted on 3월 17, 20215월 17, 2026 By Ryu

마태복음 23장 25-39절 큐티│생명의 삶 3월 17일│빨래처럼 영화음악처럼

마태복음 23장 25-39절을 묵상하고 작성한 생명의 삶 큐티입니다.

말씀묵상•Devotional
빨래처럼 영화음악처럼
March 17, 2021
빨래처럼 영화음악처럼: 마태복음 23장 25-39절 말씀묵상
마태복음 23장 25-39절 묵상

빨래처럼

이번주 금요일에 지금 월세 집을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새로 월세방을 구해야 했습니다. 오후 무렵 부동산에 전화를 해서 약속을 잡고 밖으로 나가는데 캐주얼이 아닌 직장인 옷을 입고 구두를 신고 나갔습니다.

집주인이나 부동산 중개인이 제가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아니라 사업이 망해서 돈도 없고 고정 수입도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면 집 내놓기를 싫어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옷을 직장인처럼 입고 나갔습니다.

제가 좀 남다르게 꼼꼼하기도 하고,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싫어하는 성격이라 집을 사용할 때 굉장히 깨끗하게 사용합니다. 집주인한테 피해주는 것도 싫어해서 천안에서 지난 몇달 동안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월세는 한번도 밀린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집주인과 부동산 중개인은 이런 저의 속 모습을 모릅니다. 단지 그들은 겉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인 옷을 입고 구두를 신고 나갔습니다.

천안에 저렴한 곳을 찾아 3개월 단기 계약을 하고 집에 들어와서 힘 없이 의자에 앉아 있다가 저의 이런 상황들이 힘들어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유일하게 의지할 것은 하나님 말씀이기에 마태복음 23장을 읽었습니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마태복음 23:26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마태복음 23:27

겉으론 선한채 하지만 속으론 죄를 짓는 위선자들을 혼내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요즘에 저는 제 안에 작은 불순종이라도 있으면 하나님께 나아가기가 어려워지는걸 느낍니다. 영적인지 심리적인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막힌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온전히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면 묵상과 기도가 더 깊어지곤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제가 불순종하는게 있으면 너무나 불편하고 힘들어져서 끙끙 앓다가 결국 순종하려고 하게 됩니다.

마태복음 23장 25-39절 큐티│생명의 삶│빨래처럼 영화음악처럼
마태복음 23장 25-39절 큐티│빨래처럼 영화음악처럼

세탁기 안에 돌아가는 빨래를 보는데,
지금의 내가 마치 세탁기 안에 빨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가는 세탁기 안에서 이리 쿵 저리 쿵 하는 빨래처럼, 이리쿵 저리쿵 하면서 아프고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점점 나를 깨끗하게 만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부동산에서는 나의 겉을 보고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나의 모든 속을 훤히 보시기에
지금의 어려운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나의 속을 깨끗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영화음악처럼

저녁 즈음에 일을 하다가 티비를 켰는데,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늑대와 춤을”이란 명화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황량한 미 개척지 서부에서 동료 군인 한 명 없이 혼자 초라한 막사를 지키는데, 그 고독한 순간에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1-2년 전에 윌 스미스가 주연한 “행복을 찾아서”란 영화를 펑펑 울면서 본 적이 있습니다.

사업에서 실패하고, 아내는 떠나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노숙자 쉼터를 떠돌아 다니는데, 하루는 쉼터에 빈 방이 없어서 지하철 화장실 문을 잠그고 바닥에 휴지를 깔고 아들과 화장실 바닥에 앉습니다. 어린 아들은 잠이 들고 윌 스미스 눈물을 흘립니다.

여러 어려움 끝에 윌 스미스는 엄청난 경쟁을 뚫고 결국 투자회사에 입사하고 회사 앞에서 울면서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크리스 가드너란 미국 사람의 실제 스토리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도 가장 힘든 순간마다 오히려 잔잔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하나님이 영화 감독이고
내가 영화 배우라면
내가 힘들어 울고 있는 이 순간에
하나님은 어떤 음악을 배경으로 넣으실까?

광야에 길을 만드시고
눈물 길을 아름다운 노래로 만드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최고의 지휘자 하나님께서
값싼 전자음이나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자극적인 음악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하게 감동을 주는 음악을 넣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탐색

Previous post
Next post
©2026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