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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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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Bible Devotionals & Prayers

20.06.10 0010 Cover 1 scaled

[신29:10-21] 비천한 자를 들어쓰시는 은혜

Posted on 6월 10, 20205월 17, 2026 By Ryu

신명기 29장 10-21절 큐티│생명의 삶 6월│비천한 자를 들어쓰시는 은혜

신명기 29장 10-21절 큐티

말씀묵상•Devotional
비천한 자를 들어쓰시는 은혜
June 10, 2020

“오늘 너희 곧 너희의 수령과 너희의 지파와 너희의 장로들과 너희의 지도자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신29:10

지도자부터 젖먹이 유아까지
이스라엘의 남녀노소
모든 백성이 하나님 앞에 서 있습니다.

그 거룩한 회중 가운데
유독 제 마음을 붙드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객,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
입니다.

“너희의 유아들과 너희의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긷는 자까지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은”

신29:11

이들은 정복 전쟁 과정에서
이스라엘에 편입된 타민족 종이었습니다.
성전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비천한 신분인 그들 또한
하나님 앞에 ‘함께’ 서 있다고 합니다.

요즘 신명기와 느헤미야를 동시에 묵상하며
두 말씀의 접점을 봅니다.

훗날 느헤미야 7장
성벽 재건 명단에 등장하는 ‘느디님 사람들’,
그들이 바로 성전에서 나무를 패고 물을 긷던 이들입니다.

포로 귀환의 때,
폐허가 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봤자
기득권은커녕 다시 잡일을 해야 하는 신분이었지만,
그들은 목숨을 건 성벽 재건에
기꺼이 동참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도
언약의 특권을 허락하시며
친히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신29:13

저는 모태신앙이 아닙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희 집에서
‘나 홀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서울에 온누리교회 대학부를 다니며
신앙 생활을 하였는데,
교회 대학부에서 믿음의 부모님을 둔 친구를 볼 때면 참 부러웠습니다.

“나는 몇 대째 크리스챤이다”
라며 은근히 자랑하는 친구가 부러웠고,
부모님의 지원을 받으며
해외 아웃리치나 교회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친구가 부러웠습니다.

이 친구들 중에,
“자신은 어머니의 기도가 있어서 잘 될 수밖에 없다”라는
말을 하는 친구를 보면
부러우면서도 한편으론 마음이 시렸습니다.
“어머니의 기도가 없는 나 같은 사람은 어떻하라고…”

하지만 오늘 말씀이
저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은 이방인 종이었던 느디님 사람들조차
주님 앞에 존귀하게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비록 저는 부모님의 지원이 없어
교회대학부에서 해외 아웃리치 한번 못 가봤지만
하나님은 저를 군복무로 이집트로 보내 주셨습니다.

돈이 없어 스위스 로잔에 DTS는 못 가봤지만
오히려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스위스 제네바에 살게도 하셨습니다.

어머니 기도를 받으며 자라지는 못했지만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는 항상
나의 부족한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비록 저희 집이
기독교 명문가는 아니지만
저희 집의 장손인 저를
하나님께서는 집안의 ‘첫 열매’로 삼으셨고,

오늘 약속의 말씀처럼
가족과 친족들에게 복음이 흘러가,
저를 통해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신29:14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이니”

신29:15

하지만
믿음으로 미래를 보는 것과
당장 눈앞의 현실을 살아내는 것은
또 다른 싸움입니다.

세상 한복판에 서 있다 보면
자꾸만 시선을 빼앗겨서
차라리 산속에 들어가 살면
세상 유혹들에서 자유로울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 가증한 것과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보았느니라”

신 29:17

연애한다는 친구 소식이 부럽고,
결혼한다는 소식은 더 부럽고,
그 아내 될 사람이 미인이면 더욱 부럽습니다.

아무것도 없어
걸어다니는 저에게는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사람이 부럽고,
차가 있는 사람을 보면 더 부럽고,
그 차가 좋은 차면 더욱 부럽습니다.

하나님
저는 아무것도 없는데요…

하지만 제 마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없지만,
지금 저의 마음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다음 19절 말씀을 보면
역시 말씀이 진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

“…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

신29:19

비록 죄를 짓고 적당히 살아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니 괜찮을 거야.
혹시 내 안에 이런 안일한 생각,
값싼 은혜에 기댄 나태함이 숨어 있진 않은지
나를 돌아봅니다.

하나님은 그런 마음을 품은 자에게
분노와 질투의 불을 쏟으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그 위에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을 부으시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지워버리시되”

신29:20

하나님 말씀과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서는 안 됩니다.

느디님 사람들처럼
백성이 되는 특권에는
반드시 의무가 따릅니다.

오직 말씀을 청종하고
순종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신29:13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께
제 인생을 온전히 맡깁니다.


주님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힘으로 살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길과 방법이 아닌
주께서 원하시는 길과 방법으로 가겠습니다.

저의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제가 경험하게 하여 주시고,
가족과 친족들이 목도하게 하여 주세요

저는 주님 말씀을 청종하며
말씀대로 순종하겠습니다.

저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나타나게 하여 주세요

저를 사용하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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