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1장 22-32절 큐티│생명의 삶 4월 30일│호떡 파는 청각 장애인 아주머니
신명기 11장 22-32절 큐티
오늘 QT본문 신명기 11장 23절을 보니,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
신명기 11장 23절
망해서 아무것도 없는 내가
언젠가 가서 차지할 곳이 정말 있기는 할까 생각합니다.
물류창고?
투자회사?
다른 회사나 단체?
이번 주에 저는 커피 물류창고에서 일했습니다. 일이 고되지만 8시간 일하고 7만 5천 원을 받으니 거의 최저임금 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살면
계속 물류창고에서 일하더라도
주님께서 언젠가 저를 이곳의 매니저로 만들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일하면 일할수록
“여기는 오래 머물 곳은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나는 다시
금융투자 분야로 돌아가 재기해야 할까?
그러려면 투자계좌가 다시 열리고
작게라도 시작할 시드머니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업이 망한 뒤로
모든 계좌가 중지되었는데
이상하게도 한 계좌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지인 한 분이
이자도 안 받고 최소한의 투자금을 빌려 주셨습니다.
누가 보아도
“이제 다시 시작해 봐라”하는 기회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게 못 하겠습니다.
내 뜻 대로
내 눈에 좋아 보이는 대로 가다가는
사고가 난다는 것을 알기에
일단 멈춰 서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에 취업해야 할까?
지난 2주 동안 공들여 작성한
연구 계획서와 지원 서류를 한 회사에 보냈고
지금은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주님께서,
“나의 말을 청종하여 잘 지키고 우상숭배 하지 않으면, 어디로 가든지 너의 길을 인도해 줄께.”
라고 말씀하신다면 저는 어디로 가야 할까?
팬케익과 스마일
제가 삼각 김밥을 사러
자주 가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그 앞에는
호떡 파는 청각 장애인 아주머니가 늘 앉아 계신데,
어젯밤 그 앞을 지나가는데
팔지 못하고 남은 호떡과 풀빵이
잔뜩 쌓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미 밤 8시쯤,
호떡이 다 팔리기를 기다리시는지
아주머니는 힘없이 앉아 계셨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풀빵 한 봉지를 샀습니다.
2천 원을 건네고
풀빵이 담긴 흰 종이 봉투를 반는 순간
잠깐이었지만
아주머니의 미소를 보았습니다.
한 손에는 무거운 노트북을
다른 한 손에는 풀빵 봉투를 들고
지하철을 갈아타며 집으로 가려니 불편했습니다.
게다가 이 아주머니의 호떡과 풀빵이
그다지 맛도 없습니다.
하지만 몇 초 동안의
웃으시는 아주머니 얼굴로
이 모든 수고는 충분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신11:22-32] 호떡 파는 청각 장애인 아주머니 2 신명기 11장 22-32절 큐티│생명의 삶│호떡 파는 청각 장애인 아주머니](https://gracetf.com/wp-content/uploads/2025/08/Deuteronomy-11-1024x683.jpg)
오늘은 지인 분이 하는 카페에 나와 있습니다.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2+1 할인을 하는 아이스크림을 6개 샀습니다.
이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으며
정답게 이야기 나눌 아이들과 지인들의 얼굴을 떠올리니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돈이라는 게
잘 쓰면
누군가 얼굴에 스마일 하나 만드는
귀한 도구가 되지만,
자칫 우상이 되기도 쉬운 것 같습니다.
오늘 묵상과 기도
주님
제가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로
그리고 많은 사람을 살리는 길로
저를 인도하여 주세요.
아멘